YG 선배 뮤지션들이 신인그룹 트레저 멤버 방예담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서 화제다. 빅뱅 태양, 블랙핑크 로제에 이어 위너 강승윤과 아이콘 구준회, AKMU 수현까지 '왜요(WAYO)' 커버송 릴레이에 참여하며 소속사 후배 가수의 홍보를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

위너 강승윤은 지난 6일 방예담의 첫 솔로곡 '왜요'가 발매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래도 잘하는 예담이지만 그간의 땀과 노력으로 더욱 성숙해진 예담이의 목소리가 더없이 아름답게 피어난 곡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왜요' 작사·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힘을 보탠 강승윤은 커버송 릴레이까지 참여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커버 영상 속 강승윤은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왜요'를 열창했다. 아련한 가사와 강승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K팝스타2'에 이어 'YG 패밀리'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AKMU도 힘을 보탰다. '왜요' 작사에 참여한 이찬혁은 "대견해"라는 메시지를 띄웠고, 수현은 커버송을 깜짝 선보였다.

영상 속 수현은 특유의 청아하고 감미로운 보컬로 '왜요'를 소화해 듣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예담아 나랑 듀엣하자"라고 러브콜 메시지를 남겨 향후 두 사람의 듀엣송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아이콘의 구준회도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구준회는 강렬한 기타 연주와 허스키한 중저음 목소리로 '왜요'를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다른 감성을 그려내며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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