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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박성민 “총선참패 통합당, 민주당에 져주는 것도 한 방법”

기사승인 2020.06.06  09: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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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정치 9단’ 박지원 단국대 석좌교수,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가 출연해 21대 국회 개원을 두고 대립한 여야와 끝나지 않는 윤미향 의혹에 대해 이야기한다. 후반부에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이 출연해 인종 차별 논란과 중국과의 갈등으로 혼란에 빠진 미국 상황에 대해 분석한다.

21대 국회 첫 본회의 개원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막판 원 구성 협상에 실패한 여야간 기싸움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8개 상임위 모두를 가져가겠다고 나선 반면 미래통합당은 법사위와 예결위는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지원 석좌교수는 “어떤 경우에도 민주당은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자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수당이 된 만큼 좀 더 겸손했으면 좋겠다”며 “오만하면 한 방에 훅 간다”고 경고했다.

박형준 교수는 “법사위를 여당이 가져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의석수가 적은 통합당이 법사위까지 내주게 되면 국회가 일방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김민전 교수는 “민주당이 과거 올챙이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는 내로남불의 태도를 보인다”며 “현재 여당인 민주당이 야당이었을 때 국회 개원을 못 하도록 강하게 방해했지만 지금은 (야당인 통합당을) 훨씬 더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는 “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했으니 져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법사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나머지는 과감하게 양보해 버리는 것도 선제적으로 좋은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윤미향 의원의 정의연 후원금 유용을 둘러싼 의혹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해명은커녕 ‘시누이 집 실소유주 논란’ ‘나비 기금 개인 계좌 혼용 논란’ 등 추가 의혹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박형준 교수는 “윤미향 의원의 해명에는 논란에 관한 입증은 없었다”며 “해명이라는 것은 우리의 상식과 합리에 의해서 판단을 충족시켜야 되는데 그런 판단을 전혀 충족하지 못하면서 자기주장만 일방적으로 계속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은 자기편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다”며 “진영 정치의 폐해이기도 하지만 집권 여당으로서 큰 문제가 있다”고 일갈했다.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는 윤 의원이 충분히 소명되지 못한 기자회견을 한 것에 대해 “공천을 한 민주당이 가진 정치적 부담 때문”이었을 것이라며 “이제 수사 기관이 밝힐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지원 석좌교수 역시 “이용수 할머니도, 윤미향 의원도, 민주당도 검찰 수사결과를 보자고 한다”며 검찰 수사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위대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군을 동원한 강경 대응까지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책임론과 홍콩 보안법을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고조되어 대한민국 정치·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은 미국의 인종차별 사태에 대해 “미국의 고질병이 도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강경 대응에 대해 “지지층인 백인을 결집시키기 위한 행동”이라며 “통합이 아닌 분열의 리더십을 보이는 모습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미중 갈등에 대해서는 “한반도에 사는 우리는 이러한 갈등이 숙명”이라면서 “갈등 상황이 일어날 때마다 언제까지나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익을 극대화할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늘(6일) 밤 9시10분 방송.

사진=TV조선 '강적들' 제공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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