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며 후배를 폭행한 래퍼 비프리(최성호)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사진=비프리 인스타그램 캡처

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후배 래퍼를 때린 혐의(폭행)를 받는 래퍼 비프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비프리는 지난달 23일 오후 10시 20분께 용산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후배 래퍼 킹치메인(정진채)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두 래퍼 모두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킹치메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며 당일 킹치메인의 집을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비프리는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킹치메인은 경찰에 비프리를 처벌해달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킹치메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프리로부터 폭행당한 사진과 함께 “존경하는 아티스트였으나 이제는 아니다”라며 “정당한 대가를 치르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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