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다시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7일 재개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2경기 중 32경기에 대한 킥오프 일정이 공개됐다. 또한 27~28일 열릴 FA컵 8강전 세부 일정도 발표됐다.

EPL은 17일 아스톤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의 경기를 시작으로 잔여 일정을 소화한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첫 재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과 토트넘에게 맨유전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현재 토트넘은 11승 8무 10패 승점 41점으로 8위, 맨유는 12승 9무 8패 승점 45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 모두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4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맨유전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 이후 팀에 복귀해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부상 당했던 해리 케인도 돌아와 두 선수의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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