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와’에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팀이 등장한다.

7일 밤 9시20분 방송되는 MBN 신개념 드라이브스루 노래쇼 ‘전국민 드루와’에서는 23명을 태운 버스가 등장해 스페셜 MC 인순이와 두 MC 이수근, 붐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함성소리 가득한 버스의 등장에 붐은 깜짝 놀라며 “여기 MT촌 아니에요”라며 급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버스의 주인공은 8년째 동고동락 중인 국내 최초의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였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쇼콰이어는 다채로운 하모니를 중심으로 안무와 랩 등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하모나이즈는 지난 2016년 세계합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버스 안 가득 찬 젊은 남녀 23명은 도착하자마자 열정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MC들을 향해 우렁찬 인사를 건네며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한 멤버는 “우리는 합창단이지만 댄서도 있고 래퍼도 있다. 역동적인 에너지로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고 있다”며 소개 인사를 건넸다.

이날 녹화장에서는 인원에 맞는 총 23개의 마이크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합창단이 어떤 노래를 선보일지 세 MC들의 기대가 쏠린 가운데 영화 ‘라이온킹’ 주제곡 ‘Circle of Life’의 아름다운 화음이 펼쳐졌다.

23인의 음색들이 하나하나 겹쳐지면서 전혀 상상치 못한 환상의 하모니가 완성되고, 역동적 에너지와 폭발적 가창력이 어우러지며 귀호강, 눈호강을 동시에 선사하는 등 현장은 순식간에 감동의 도가니로 물들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증폭된다.

이수근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온 거 같다. 음악으로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느낌”이라며 놀라워했고, 붐은 “밀려오는 울림이 대단하다”며 말을 쉽게 잇지 못했다.

사진= MBN ‘드루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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