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인 K리그2 팀들이 가세하는 2020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가 시작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연합뉴스

오는 6일부터 2020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16경기가 펼쳐진다.  K리그2의 10팀을 비롯해 K3리그 상위 6개팀, 1라운드를 통과한 16개팀이 3라운드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본격적으로 프로팀이 합류하면서 하위 리그 팀들이 승리를 챙겨가는 '자이언트 킬링'이 나올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된 제주 유나이티드는 안방에서 지난해 K5리그 인천권역 우승팀인 송월FC를 상대한다. 

현재 K리그2 선두인 부천FC1995는 K4리그의 울산시민축구단과, 황선홍 감독 지휘아래 K리그2에서 5경기 무패(3승2무)를 기록 중인 대전 하나시티즌은 K3리그의 춘천시민축구단과 경기를 펼친다.

FC안양는 고양시민축구단과 맞붙고, 전남 드래곤즈는 충주시민축구단, 수원FC는 광주서구효창FC를 상대한다. 안산그리너스FC와 시흥시민축구단, 아산FC와 전주시민축구단, 경남FC와 목포시청축구단, 서울 이랜드FC와 창원시청축구단의 경기도 열린다. 

반전의 결과를 만드는 팀은 어디일지, 이변의 희생양은 누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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