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스니커즈 브랜드 마더그라운드와 협업해 스니커즈 2종과 경량 숄더백 1종을 출시한다.

마더그라운드는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콜라보는 ‘JAE(再, 다시 재)’를 테마로 코오롱스포츠가 제안하는 리사이클 가죽과 나일론 소재를 마더그라운드의 컬렉션 스니커즈 상품인 S001과 RO에 적용해 각각 ‘JAE-S(재-에스)’ 2종과 ‘JAE-RO(재-로)’ 2종, 리사이클 나일론으로 제작한 크로스백 1종, 총 5종으로 구성했다.

리사이클 가죽은 이미 사용되었거나 남겨진 잔단 가죽들을 갈아 섬유 형태로 만든 후 화학적인 가공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제작하는 소재다. 전 공정에 걸쳐 가공수의 재사용 등 친환경적 과정을 통해 생산되기 때문에 GRS국제적인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리사이클 나일론은 폐사(실)나봉제 폐기물을 재가공해 생산했다.

스니커즈인 ‘JAE-S’와 ‘JAE-RO’ 모두 구성 요소 모두 재생 소재를 사용했다. 코오롱스포츠가 제공한 리사이클 가죽과 리사이클 나일론으로 발등 부분인 어퍼를 디자인했으며 신발끈과 발목 뒷부분의 위빙끈은 PET 재생소재를 적용했다.

JAE 시리즈는 낙원상가에 위치한 ‘솟솟상회’에서 먼저 선보인다. 5일부터 14일까지 팝업스토어에서 콜라보 상품뿐만 아니라 마더그라운드의 다양한 제품도 판매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코오롱몰과 코오롱스포츠닷컴, 일부 코오롱스포츠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코오롱 F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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