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환경재단과 손잡고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를 공동주최한다.
JTBC는 지난 4일 환경재단과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의 공동주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명세 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석희 대표이사는 “JTBC가 서울환경영화제와 처음으로 함께 하는 TV채널이 돼 기쁘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환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시기에 행사를 공동주최하게 됐다는 점도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JTBC 채널을 통해 서울환경영화제를 함께 하며, 환경문제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JTBC는 서울환경영화제의 파트너가 돼 채널을 통한 지원을 하게 됐다. 지난해 서울환경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진흙’을 환경의 날인 5일 오전 10시에 채널에 방영한 것을 시작으로, 7월 초에도 올해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중 한 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7월 12일에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서울환경영화제 특집으로 진행된다.
서울환경영화제는 올해 17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JTBC와 함께 ‘JTBC X 환경재단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라는 타이틀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7월 2일부터 7월 15일까지 디지털 영화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