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인 삶의 방식을 고수하는 에코 라이프가 확산되며 주거 공간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경동나비엔이 지구와 지갑을 함께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 한여름에도 에너지 손실 최소화 '청정환기시스템'
실내에 누적되는 고농도 이산화탄소 등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환기를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에어컨 사용과 환기 사이 고민이 생긴다. 이런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집안에 전열교환 환기장치가 설치돼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2006년 이후 지어진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천장에 매립된 디퓨저를 통해 환기를 할 수 있고 환기 시 에너지 손실까지 줄여주는 전열교환 환기장치가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다.
해당 환기장치를 고성능 청정환기시스템으로 교체하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환기를 할 수 있다. 동시에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공기청정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4단계 강력 필터를 통해 거른 후에 실내로 유입시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사용자가 환기를 위해 별도의 액션을 취할 필요 없이 24시간 내내 알아서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월 1만원 이내의 합리적인 전기요금으로 사용 가능하며, 에너지 소모량이 적은 만큼 친환경적이다.
# 공기정화와 힐링을 동시에, 도심 속 옥상정원 위한 ‘파라소’
도시가 자정 기능을 유지하려면 1/4 이상의 녹지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에 회색빛 도시를 푸른 녹지로 물들이는 도심녹화 사업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 중 대기오염물질을 정화할 뿐 아니라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도록 돕는 옥상정원이 인기다.
경동나비엔 관계사인 경동원이 개발한 인공토양 ‘파라소’는 도심 속 녹색정원이 가능하게 돕는다. ‘파라소’는 친환경 무기소재인 퍼라이트를 식물 생육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한 것으로 일반 토양에 비해 1/6정도로 가벼워 건물에 하중 부담을 주지 않는다.
또한 통기, 보수, 배수성을 최적화해 사람이 별도로 관리하거나 지지목을 설치하지 않아도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세계 최대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종 정부종합청사는 물론 서울을 대표하는 마천루인 롯데월드타워 옥상정원, 오피스 빌딩인 아셈타워 옥상정원에도 ‘파라소‘가 적용됐다.
# 미세먼지↓에너지 효율↑...지갑까지 지키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그린 하우스의 핵심은 단연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다. 이는 '열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 배출량 20ppm 이하, 일산화탄소 배출량 100ppm이하'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아 친환경성 및 경제성이 우수하다.
특히 일반 보일러 대비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을 약 79% 적게 배출하고 온실가스를 만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춰 연간 207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올해 4월 3일부터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특별법’에 의거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됐다. 높은 에너지 효율로 연간 약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어 만족도 또한 높다. 보일러의 평균 수명이 10년 내외인 점을 감안할 때 130만원 상당의 냉장고 한 대 값을 버는 셈이다.
사진=경동나비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