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초청작이자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욕창’이 각자의 마음 속 깊이 자리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사진='욕창' 스틸컷

‘욕창’은 가족이기에 애써 말하지 않았던 각자의 욕망과 상처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덧나기 시작하는 과정을 담은 클래식 드라마다. 보도스틸 12종은 가족이기에 말하지 못한 채 간직하고 있었던 각자의 깊은 서사와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어 관람욕구를 한껏 자극한다.

스틸은 길순(전국향)에게 욕창이 생기며 개인과 가족간의 이야기하지 못했던 상처와 욕망이 드러나는 순간들을 포착, 다중적 서사를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길순을 바라보는 수옥(강애심)과 창식(김종구)의 뒷모습에서 느껴지는 깊은 여운과 우리의 일상과 같은 듯 다른 이들의 일상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욕창' 스틸컷

더불어 창식 역을 연기한 김종구, 수옥 역을 연기한 강애심, 길순 역의 전국향, ‘82년생 김지영’ 감독이자 지수 역을 연기한 김도영, 문수 역의 김재록 등 관록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이 느껴져 이들의 조화와 밀도 높은 스토리가 결합되어 웰메이드 클래식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한다.

보도스틸 공개로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는 ‘욕창’은 7월 개봉, 마음속 깊이 자리한 각자의 마음을 돌아볼 시간을 선사하며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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