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상 내륙지역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여름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4∼5일 내륙지역은 30도 이상, 경상 내륙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고 3일 예보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2∼35도로 예측했다.

앞서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부터 대구, 경남 창녕, 경북 청도·김천·칠곡·성주·고령·경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부 경상 내륙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4∼35도로 높게 오르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특보를 발령할 예정이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3∼4일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짙은 안개가 낮은 구름 형태로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해발고도 600m 이상의 산지에도 짙은 안개가 낄 수 있는 만큼 해안도로와 산간도로 이용 차량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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