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클래식이 만나는 6월 엘 토요 콘서트가 시작된다.

사진=송영주, 롯데문화재단 제공

6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시작되는 엘 토요 콘서트 'Jazz Meets OPERA ARIA'는 재즈 피아노, 기타, 베이스, 퍼커션이 함께하며 오페라 아리아에 재즈 분위기를 투영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이끄는 이번 엘 토요 콘서트는 푸치니의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푸치니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비제 '진주 조개잡이' 중 '귀에 남은 그대 음성', 비제 '카르멘' 중 '하바네라',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등 유명한 아리아를 재즈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준비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포르테 디 콰트로 소속의 테너 김현수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재즈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김현수, 롯데문화재단 제공

한편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는 한국인 최초 뉴욕 블루노트에서 단독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그 후로도 블루노트 재즈페스티벌, 워싱톤 재즈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등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Love never fails' 'Tale of a city' 'Late fall' 음반으로 세차례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했다. 

엘 토요 콘서트 '토요 클래식 산책'은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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