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장성규가 등판한다.

3일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제작 스튜디오 HIM) 9,10회에서는 소비자의 클레임으로 비상이 걸린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가열찬(박해진)을 비롯한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은 준수식품의 대표라면인 핫닭면 안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한 취업준비생의 이물질 클레임을 접하게 되고, 곧바로 해당 인물의 집을 찾아 사태 수습에 나선다.

그러나 순조롭게 수습되는 듯 했던 사태는 예상치 못한 변수에 더욱 악화됐고, 결국 이로 인해 가열찬은 대기발령 지시까지 받게 된다. 가열찬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자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이러한 와중에 이만식(김응수)은 가열찬과 함께 은밀한 동행을 펼치며 사태를 새로운 국면으로 이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장성규와 개그맨 정성호가 특별출연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극 중 장성규는 준수식품에 이물질 클레임을 제기하는 취업준비생 박범준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예고편에서는 이태리(한지은)와 서로를 알아보는 장면이 담기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커진 상태다.

실제 한지은은 장성규가 진행하는 MBC FM 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 매주 고정 출연하고 있기도 하다.

정성호는 법의조사관으로 출연해 한석규 성대모사로 대사를 선보인다. 마치 한석규가 실제 연기를 펼치는 듯한 완벽한 싱크로율로 촬영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예고편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MBC 드라마 ‘검법남녀’와 한석규의 콜라보라며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한편, 유쾌 상쾌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 9,10회는 3일 밤 8시 55분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 HI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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