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6월 3일 ‘세계 자전거의 날’을 맞아 자전거 여행의 이점과 국내 자전거 여행길을 소개했다.

사진=아고다 제공

# 자연에 더 가까이

아고다의 ‘2019 이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여행을 원하는 이유는 자연과 전원 지대에 대한 필요성 때문이었다. 수려한 경치, 국립공원 및 전원 풍경과 맞닿아 있는 자전거길을 달려 자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자신만의 속도로 이곳저곳 구경하거나 원하는 곳에서 잠시 쉬면서 서두르지 않는 특별한 여행으로 기억해보자.

# 운동으로 건강 여행

건강이 올해 가장 큰 화두인 만큼 운동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열심히 페달을 밟고 큰 만족감과 즐거움을 얻는 것도 자전거 여행의 장점이다.

# 자연을 생각한 친환경 여행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고다가 최근 실시한 ‘향후 10년간 여행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여행객의 25% 이상이 향후 10년 내 친환경 여행을 하고자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이라는 것 또한 자전거 여행의 최대 강점이다.

사진=연합뉴스/본 기사와 무관

자전거 전용 도로와 지하철역 자전거 대여 등으로 볼때 한국은 자전거 여행에 이상적인 곳이다. 자전거 마니아라면 자전거길 여행 인증 수첩을 구매해 자전거길에 있는 지정된 인증 부스에서 도장을 찍어 종주 기록을 남길 수도 있다. 

#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지, 경주

신라 시대 수도였던 경주는 천년의 역사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멋진 장소다. 도심 곳곳에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대릉원, 첨성대 및 반월성 등 주요 명소를 쉽게 돌아볼 수 있다.

# 자전거 마니아를 위한 낙동강

4대강 자전거길의 일부인 낙동강 자전거길은 약 390km로 종주에 대략 4~5일이 걸리는 가장 긴 코스다. 부산에서 대구를 거쳐 안동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달리며 숨 막히게 멋진 경치를 감상해보자.

# 환상적 자연 경관, 제주도

제주도는 화산섬의 경이로움, 폭포 및 아름다운 백사장으로 유명하다. 제주 환상 자전거길을 따라 페달을 밟으며 멋진 해안선과 해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마을을 지나 한라산까지 둘러보며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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