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3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2일 남양주시청은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을 통해 3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39번째 확진자는 화도읍 녹촌리 삼신아파트에 거주하는 71세 여성으로, 2일 동부보건센터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같은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일까지 자택에 머물다가 발열 및 식욕저하 등의 증상으로 2일 오전 택시를 타고 프렌닥터중앙의원을 방문했다. 이후 고열로 코로나19 검사 공유를 받고 65번 버스를 이용해 동부보건센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어 시청 지원 차량으로 자택으로 이동 했으며 오후 8시경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후송됐다.

가족 1명(배우자)은 자가격리 중이며, 검체채취 예정이다. 자택 및 주요 이동 동선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CCTV 확인 결과 병원 내에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 남양주시는 39번 확진자와 관련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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