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돈규가 '불청'에 새 친구로 등장, 추억의 명곡들을 꺼내 듣게 만들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구에서의 새로운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은 특히 가수 김돈규가 새친구로 등장해 반가움을 전했다.

김돈규는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인 녹음실에 놀렀다. 근데 거기 015B가 녹음하고 있었다. 노래 한번 해보라고 해서 건반치면서 노래했다. 그 뒤에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그때 녹음한 노래는 015B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였다. 그리고 김돈규는 "노래를 들어봤는데 내 목소리가 너무 이상하더라. 연습 진짜 많이했다"고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김돈규는 그 뒤로 타이틀곡 015B '신 인류의 사랑'에 객원보컬로 참여해 데뷔했고,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 

한편 멤버들은 김돈규와 에스더가 부른 듀엣곡 '다시 태어나도'를 함께 들었다. 이 노래는 하지원과 김명민 주연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 나온 노래였다. 김광규는 영화에 출연했다고 밝히며 반가운 인연을 전했다.

처음부터 노래를 따라부르던 강경헌은 김돈규와 함께 듀엣 무대를 가질 기회를 얻었다. 정재욱의 기타 반주에 맞춰 두 사람은 노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웬일인지 김돈규는 예전처럼 시원하게 고음을 내지르지 못해 그 사연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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