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상승하면서 초여름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고민이 있다. 바로 땀냄새다. 특히 출퇴근길 대중교통이나 사무실 등 밀폐된 공간 안에서 옆 사람이 풍기는 불쾌한 냄새는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지난해 사람인이 직장인 1763명에게 ‘여름철 꼴불견 복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성 동료의 꼴불견 복장으로 ‘땀냄새 나는 옷’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셔터스톡

‘체취 케어’는 여름철 지켜야 하는 에티켓으로 여겨지는 만큼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무더위는 피할 수 없지만 불쾌한 체취 고민으로부터 탈출시켜줄 다양한 아이템들로 올 여름을 상쾌하게 보내보자.

땀이 나는 부위 중 가장 신경쓰이는 곳이 겨드랑이, 발이다. 다른 부위보다 특히 더 땀이 많이 나고 악취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때 땀이 나는 것을 방지하고 보송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데오드란트는 여름철 필수템이다.

사진=더마비, 유리아쥬 제공

더마비 ‘데오프레쉬 바디 프라이머’는 바르는 즉시 파우더 코팅한 듯 보송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데오 프라이머 제품이다. 다양한 사이즈의 다공성 파우더가 고함량 적용되어 불필요한 유분과 수분을 선택적으로 흡착해 땀과 피지로 인해 끈적이고 번들거리는 바디 피부를 산뜻하게 케어해준다. 사용 시 끈적이지 않아 겨드랑이나 발가락 사이, 무릎이 접히는 부분 등 굴곡진 부분에 사용하기 좋다.

유리아쥬의 '데오도란트 두세르'는 불쾌한 냄새의 발생 근원 균을 잡고, 하루 종일 보송하고 상쾌한 느낌을 선사하는 롤온 타입의 데오 제품이다. 타피오카 전분이 땀을 흡수해 보송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민감한 바디도 안심하고 사용하는 저자극 포뮬러로 피부 진정 작용 효과를 선사한다.

사진=더바디샵 제공

더바디샵의 ‘화이트 머스크 데오도란트’는 화이트 머스크향을 담은 액상 롤온 타입의 데오드란트이다. 땀으로 인한 향취를 없애주고 부드러운 화이트 머스크 향과 백합, 자스민, 아이리스 등의 꽃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땀을 흘린 뒤 제대로 클렌징을 하지 않으면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다른 계절보다 세정이 중요한 여름에는 클렌징과 동시에 여름철 체취 케어를 도와주는 제품이 필요하다.

사진=닥터브로너스, 더마비 제공

닥터 브로너스 ‘매직솝’은 합성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유기농 원료와 천연 향을 사용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클렌저다. 천연 계면활성제의 풍성하고 쫀쫀한 거품이 여름철 모공 속 피지 등의 노폐물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씻어내고 상쾌한 체취를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더마비의 ‘데오프레쉬 바디워시’는 풍성한 거품이 여름철 끈적이는 피부를 산뜻하고 개운하게 클렌징 해주는 제품이다. 특허성분 ‘내추럴 데오 컴플렉스’가 불쾌한 체취를 비롯한 땀냄새를 효과적으로 케어한다. 멘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샤워 후에도 오랜 시간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습도가 높아지고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는 여름엔 두피 또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쾨쾨한 냄새가 나기 쉬운 정수리까지 꼼꼼히 관리하자.

사진=라우쉬, 프레데릭 말 제공

라우쉬 ‘씨위드 디그리징 샴푸’는 40% 이상의 해초와 허브 추출물을 함유해 두피의 피지를 잡아주고 묵은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과다한 피지를 관리해 볼륨감 있는 모발로 가꿔주고 두피 데오드란트 효과로 여름철에도 상쾌한 향을 유지할 수 있다.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의 ‘카넬 플라워 헤어 미스트’는 향수보다 좀 더 가벼운 포뮬러로 만들어져 훨씬 편안하게 향을 즐길 수 있고 아침에 한 번 뿌리면 저녁까지 잔향이 은은하게 지속된다. 또한 비타민A를 비롯한 헤어케어 성분이 쏟아지는 햇빛에 지친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고 윤기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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