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이 쓰러진 최강희를 찾아갔다.

사진=SBS '굿캐스팅' 캡처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에서 백찬미(최강희)는 임예은(유인영) 대신 총에 맞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뒤, 소식을 들은 윤석호(이상엽)가 찾아왔다. 하지만 동관수(이종석)는 "계약 해지하고 내쫓은 비서 무슨 미련이 남았다고 쫓아왔을까"라며 막아섰다.

윤석호는 "내쫓은 적 없습니다. 그럴 생각도 없고"라고 했고, 동관수는 "그쪽에서 안 그래도 내 쪽에서 철수야. 더 볼 일 남았나?"라며 다시 한 번 돌아갈 것을 제시했다.

하지만 윤석호는 "백찬미 보기 전까지 돌아갈 생각 없는데"라며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이어 동관수가 "과거는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시고 그만 돌아가라고"라고 소리를 높이자 "누가 과거형이래? 난 현재진행형인데"라며 그를 지나쳐 병원으로 들어가고자 했다.

동관수는 그런 그의 어깨를 붙잡으며 무력으로 제압할 것을 암시했다. 하지만 변우석(허재호)이 동관수의 팔을 꺾었고, 그 틈에 윤석호는 병원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의식없이 누워있는 백찬미에게 "어떻게 선생님은 끝까지 본인 생각만해요? 나 화났던 거 아니에요. 그냥 그땐 좀 밉고 화났던 건 맞는데. 진짜 잠깐이었는데. 다시 선생님이 미안하다고 찾아오길 기다린건데. 내가 먼저 찾아와버렸네. 다시 안 보낼 거예요. 절대로"라고 말하며 손을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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