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경호원들이 예능 토크쇼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영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슈퍼히어로 특집-나는 경호원이다'이라는 제목으로 업계의 화제의 경호원들안 최영재, 고석진, 구본근, 변정길 등이 출연했다.

워너원 전담 경호원으로 팬들에게 잘 알려진 고석진 경호원이 눈길. 팬들에겐 '워너원 13번째 멤버'로 불린다. 

사진=MBC

기억남는 에피소드로 해외 일정을 들었다. 평소 멤버들은 해외 일정을 쫒아다니는 팬들이 많아 해외에 나가도 바깥 외출이 쉽지 않다. 그 날은 멤버 재환이 외출을 하고 싶어했다.

결국 재환은 그와 체격이 비슷한 매니저와 옷을 바꿔입었다고. 고 경호원은 "두 사람과 같이 호텔에 나갈 때 매니저 얼굴을 우산으로 살짝 가려줬다"고 말했다. 재환의 옷을 입은 매니저가 탄 차가 출발하자 팬들이 모두 그 차를 쫒기 시작했다고 한다. 

고석진 경호원은 "재환씨와 저희는 그날 같이 식사하고 단란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 매니저는 나중에 팬들에게 맞을 뻔했다고 들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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