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20분경 경북 경산시 압량면 한 창고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40여 대와 진화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4시간 20여분 만에 큰불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진화작업에 나섰던 소방관 1명이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난 곳은 물류회사 창고로 이용됐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가구류 등이 타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경찰은 창고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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