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소속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사진=연합뉴스

2일 인천시 부평구는 부평구청 직원 1명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부평구는 구청에 들어와있던 민원인을 모두 내보낸 뒤 청사를 임시 폐쇄한 상태다. 확진자가 발생한 층의 근무자들은 다른 층으로 이동할 수 없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도 폐쇄됐다.

부평구청 본청사에는 현재 1천126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부평구청 인근에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의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최대한 원격 근무나 비대면 민원 처리를 하도록 조치하고 역학 조사를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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