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억대 연봉 재무 설계사로 화제를 모은 여현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순탄치 않았던 지난 과거를 털어놓는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현영, 조영구, 허경환, 여현수가 출연하는 ‘돈의 맛’ 특집으로 꾸며진다.

199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여현수는 드라마 ‘허준’ ‘나쁜 친구들’ ‘호텔리어’,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 출연해 2001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 사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허준’에서 김상화 역으로 출연해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여현수는 한눈에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짱 두둑한 캐스팅 비화를 공개한다.

승승장구할 줄만 알았던 그는 돌연 배우 은퇴를 선언하고 재무 설계사로 직업을 바꿔 화제를 모았다. 여현수는 “저를 내려놓는 방법밖엔 없더라고요”라며 배우 은퇴부터 재무 설계사를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킨다.

재무 설계사로 성공한 여현수가 또 다른 빅 픽처를 그리고 있다고 밝힌다. 연예 소속사들과 함께 손잡을 계획이라고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이다. 특히 “봉준호 감독이 제안 온다면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고 전해져 더욱 시선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여현수가 ‘라스’ 녹화장에서 꿈에 그리던 대스타를 영접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그는 이 사람을 두고 “재무 설계의 교과서 같은 분”이라고 소개하며 ‘라스’ MC들을 깜짝 놀라게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배우에서 재무 설계사로 전향한 여현수의 다사다난한 이야기는 오는 3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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