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송종국의 전 부인이자 배우인 박연수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캡처

2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 사진을 올리며 “기분이 좋았다, 슬펐다. 감정 조절이 어렵다”고 적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예쁜 꽃을 받았는데, 왜 이렇게 슬픈 건지 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잘못은 너희가 했는데 고통은 온전히 내 몫이야”라고 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응원해요” “제발 아무 일 없길 바라요” 등 댓글을 남기며 힘을 실어줬다.

한편 박연수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과 이혼 후 송지아, 지욱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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