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서는 리얼리티 예능에 최초 출연하는 새 친구가 공개된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제공

2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청춘들이 숲과 호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배꼽 강원도 양구로 떠난다. 여름을 맞아 떠난 양구 여행에서는 유독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청춘들이 다수 합류해 기대를 모았다.

제작진은 이번 새 친구에 대한 첫 번째 힌트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제시했다. 이에 청춘들은 송강호, 조여정 등 봉준호 감독과 함께한 명품 배우들을 언급했다.

이어 두 번째는 ‘짚라인을 탄 인간(?)’ 힌트를 전달했다. 청춘들은 인간(?) 힌트의 정체를 확인하고 반갑게 맞았지만, 정작 본인은 왜 자신이 힌트인 줄 알지 못해 청춘들에게 상실감을 안겼다. 또한 마지막 힌트로 ‘1994년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가 제시돼 새 친구에 대한 추리는 더욱 오리무중에 빠졌다.

생애 첫 리얼 예능에 출연한 새 친구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옛날 사람의 면모를 선보여 모두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뒤이어 새 친구는 앞서 공개된 인간 힌트(?)를 만나 단둘이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제공

이 외에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는 대학 선후배 사이 강경헌과 오승은의 10년만 재회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주 새 친구로 합류한 오승은은 두 번째 여행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청춘으로 꼽았던 강경헌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각각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95학번, 97학번 선후배 사이로, 서로를 불청 여행에서 만나기를 기대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서로를 끌어안으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고, 청춘들의 관심 속에 승은은 경헌을 ‘하늘 같은 선배님’이라 칭했다. 이를 지켜보던 광규는 경헌에게 “애를 때릴 것 같다(?)”고 폭탄 발언했고, 승은은 “센 선배였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경헌을 놀라게 했다.

이번 여행에서 두 사람은 20여년 전 대학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승은이 새 친구로 합류했던 지난 여행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자 이를 듣던 경헌은 불청 선배로서 특급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리얼 예능에 첫 도전하는 봉준호의 남자, 새 친구의 정체와 강경헌과 오승은의 10년만의 만남 이야기는 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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