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감성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과감한 디자인의 어글리 스니커즈 ‘딘(DEAN)’ 시리즈를 출시한다.

헤지스에서 어글리 스니커즈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신 유행하는 스트리트 패션 트렌드를 브랜드만의 세련된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뒷굽이 강조된 두터운 오버사이즈 아웃솔을 사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했으며 한국인의 발 모양에 최적화된 쿠션을 구조적으로 적용해 장시간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디자인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감행했다. 스니커즈의 옆면에 브랜드 로고를 독창적인 기법으로 활용해 복고풍의 분위기를 화려하게 연출했다. 입체효과를 가미한 빅사이즈 로고를 프린팅한 스타일과 옐로 색상의 로고 패치를 섬세한 자수기법으로 적용한 스타일 2종으로 출시했다.

이와 함께 고객별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디테일을 제거하고 깔끔한 느낌을 살린 솔리드 스타일도 추가로 선보인다.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는 화이트와 블랙으로 구성되며 남성용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LF몰에서 오는 7일까지 ‘딘’ 시리즈를 단독 선판매하며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가죽 소재 카드지갑을 증정한다.

한편 최근 신발이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고객 니즈가 의류에서 신발로 확장함에 따라 헤지스는 2020년 신발 제품군을 강화한다. 2020년 전년 대비 신발 스타일 수를 3배로 늘려 브랜드만의 색깔을 담은 신발 라인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의류와 신발의 긴밀한 토털 코디네이션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기존 선보인 클래식한 코트화는 물론,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어글리 슈즈, 뉴트로 감성의 하이탑 스니커즈, 피즈 라인 캐릭터 운동화 등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젊은 감각을 강조한 신발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외 가죽 소재의 고급스러운 옥스퍼드화, 편하면서도 세련된 슬립온, 여름 계절감을 드러내는 샌들과 뮬까지 출시 범위를 대폭 넓혀 고객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신발 아이템을 적극 제안할 계획이다.

사진= L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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