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한국의 숨겨진 여행 명소를 찾아다니는 ‘희쓴 버스’를 가동한다.

3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국내 여행의 신대륙을 찾아 나선 가운데, ‘황금의 맛’을 알게 되는 금쪽같은 시간을 보낸다.

희쓴 부부는 국내 여행의 신대륙을 찾기 위해 콜럼버스로 빙의한 ‘희쓴버스’로 변신, 여행지를 샅샅이 찾은 끝에 ‘피톤치드 맛집’ 강원도 영월에 당도했던 상태. 이어 사람 한 명 없는 맑은 강물에 몸을 실은, 물아일체가 되어 청정한 영월의 자연을 만끽했다.

하지만 유유자적 강물의 흐름에 몸을 맡긴 채 흘러가던 두 사람은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의문의 남자를 발견한 후 경악했다. 의문의 남자는 사금을 잡고 있었다. 희쓴 부부는 ‘사금 장인’에게 다가갔고, 티끌 같은 사금을 모아 묵직한 금목걸이도 만들었다는 말에 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사금 장인’은 ‘하루에 한 돈은 기본’이라며 7년간 연마해온 사금 채취 꿀팁을 희쓴 부부에게 대방출, 두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금광 지도를 통한 금맥 추적 방법부터 100% 손수 제작한 장비까지 다 펼쳐 보이며 기술력을 전수한 것. ‘사금 장인’의 1대 1 족집게 과외를 받은 희쓴 부부는 눈에 불을 켠 후 다시 강물과 물아일체가 되어 본격 사금 채취에 돌입했다.

시간이 흘러 희쓴 부부가 드디어 첫 사금을 발견했지만, 기쁨도 잠시 두 사람이 서로 자기가 먼저 봤다며 우기는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현장을 일순 긴장하게 만들었다. ‘아내의 맛’에서 처음으로 부부 싸움의 위기가 드리워진 상황에서, 과연 사금이 낳은 신경전 결말은 어떻게 될지 귀추를 주목케하고 있다.

제작진은 “희쓴 부부는 코로나 19로 발이 묶여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희쓴 버스력’을 가동시키며 전국 방방곡곡을 소개하고 있다”며 “100회 맞이 웃음 폭주가 버무려진 ‘美친 힐링’을 전할 희쓴 부부의 ‘황금의 맛’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00회는 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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