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가 뮤지컬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청년 역을 연기할 배우 양지원, 김준영, 박준휘, 조환지 4인의 프로필 컷을 공개했다.

‘루드윅’은 천재 작곡가 베토벤과 조카와의 실화를 모티프로 삼은 공연이다. 군인을 꿈꾸는 조카 카를과 그를 자신의 수제자로 키우려는 루드윅이 갈등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전 배역이 1인 다역을 연기하며 무대 위에서 다채로운 인물을 표현해 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청년 역을 맡은 배우 양지원, 김준영, 박준휘, 조환지의 프로필 컷이 공개됐다. 

양지원은 청력을 잃고 좌절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기 시작하는 젊은 시절의 베토벤을 표현했다. 피아노 앞에서 고뇌하는 모습으로 청년 루드윅의 섬세한 예술가적 면모를 드라마틱하게 담아내 시선을 끈다. 

김준영은 최초의 공개 연주회에서 자작곡을 연주하여 대성공을 거뒀던 25세의 청년 베토벤 모습을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신만만한 태도와 패기 넘치는 청년 시절의 베토벤을 연기한다.

박준휘는 초연과 재연에서 보여줬던 카를이 갖고 있는 불안한 심리와 고독함을 뮤지컬 ‘루드윅’의 프로필 컷에서 극대화했다.

자신이 꿈꾸는 미래와 루드윅의 간절한 열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카를의 복합적인 심리를 담담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조환지는 반항적인 청년 카를의 모습을 담아냈다. 분노와 원망이 혼재된 눈빛을 보내고 있는 그는 루드윅의 일방적인 염원에 의해 괴로움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카를의 혼란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최근 JTBC ‘팬텀싱어 3’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는 조환지의 무대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뮤지컬 ‘루드윅’은 전 배역이 1인 다역을 연기하며 무대 위에서 다채로운 인물을 표현해 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6월 30일부터 TOM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캐릭터 컷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