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뛰며 리그 3200경기 이상 뛴 전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대니 밀스가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을 주목했다.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캡처

1일(한국시각) 밀스는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끝낸 손흥민은 더 배고파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EPL이 중단되자 한국으로 돌아와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EPL은 6월 17일 재개 확정됐고 손흥민과 토트넘은 훈련 진행 중이다.

밀스는 “손흥민은 흘륭한 선수다. 아주 뛰어나다”면서 “내 생각에, 국방의 의무를 마친 그는 더 배가 고파졌을 것이다. 매일매일 다시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행복하게 느낄 것”이라며 손흥민이 동기부여가 잘 돼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그는 “손흥민이 새로운 활력을 가지고 돌아올 것이다. 시즌이 재개되면, 힘차게 뛰어다닐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한편 토트넘은 리그 9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41점(11승 8무 10패)로 8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하기 위해선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48점, 14승 6무 9패)를 따라잡아야 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