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영이 자신이 생각하는 바람의 기준을 언급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JTBC '부부의 세계'에 출연했던 배우 박선영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부부의 세계'를 보면서 많은 분드리 어디까지가 바람이다 아니다 기준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 술먹는것부터가 안된다, 연락하는 것 부터가 안 된다, 낮에 만나면 괜찮다는 의견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박선영은 "사회생활 하다 보면 같이 밥 먹고 가볍게 술한잔 한다는 것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낮에 밝은 데서 일때문에 밥 먹는 것까지는 괜찮다. 술은 안될 것 같다"고 정정했다.

박수홍의 엄마는 "낮에 둘이서 술먹는거 절대 안된다. 밥도 그렇다. 둘이 만나는건 이상이 있는 거다. 일때문에 여럿이 만나는 건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종국 엄마는 "전화를 하든 뭘 하든 둘이 마음이 맞으면 바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철의 엄마는 "아시지 않나. 진짜 둘이 만날 일이 있으면 안된다. 둘이 왜 만나냐"고 단호히 답했다.

그런가하면 신동엽은 "저는 밥 먹어도 술 먹어도 된다. 어차피 바람필 사람은 아무리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해도 바람을 핀다. 안 필 사람은 밥을 먹고 술을 먹건 안 핀다. 그래서 저는 기준이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서장훈이 "형수님 동창이 매일 전화가 온다. 괜찮냐?"고 묻자 "미쳤냐. 괜찮을 수 있겠냐"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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