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올드보이’에서 화려한 무술 연출을 선보인 양길영 감독과 오지호, 조운, 정찬, 이재용, 줄리엔 강, 하제용 등 화려한 배우진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액션영화 ‘프리즈너’가 7월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프리즈너’는 사랑하는 약혼녀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무자비한 교도소 살인 격투게임을 그린다. 메인 포스터는 살인 격투 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전면에 앞세운 인물 배치로 실제 UFC 대회 포스터를 연상케 하며 영화 속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한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파워풀한 식스팩 군단이다. 드라마에서 친근한 모습을 선보였던 오지호의 완벽한 복근은 강렬한 액션스타의 등장을 알리는 한편, 슬픔을 채 지우지 못한 표정에서 죽은 약혼녀의 복수를 꿈꾸는 형사의 깊은 사랑을 느끼게 한다.

영화 ‘히트맨’에서 빌런 연기로 주목받은 조운, 실제 이종격투기 선수인 데니스 강의 동생으로 형 못지않은 완벽한 운동실력을 선보여온 줄리엔 강, 한국인 팔씨름 챔피언으로 이름을 알린 하제용을 비롯해 다재다능한 서범식, 장영진, 왕휘, 서인걸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각기 다른 개성과 무술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하는 교도소 내 격투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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