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은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점차 흐려지는 가운데 밤에는 서울과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청내륙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남, 경남,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온 후 흐리겠다.

서해 5도는 오늘밤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비가 오겠고, 이 비는 새벽에 서울경기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5mm내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9도로 다소 덥겠다. 다만 비가 온 지역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더위가 조금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최저/최저 기온은 서울/경기 18도/28도, 충청남도 16도/27도, 충청북도 17도/27도, 서해5도 13도/19도, 강원영서 13도/28도, 강원영동 13도/24도, 경상북도 15도/27도, 울릉/독도 16도/21도, 전라북도 17도/25도, 전라남도 16도/23도, 제주도 18도/23도이다.

(초)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0.5~1.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