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북천안 나들목 인근에서 버스 1대와 승용차 5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북천안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정체로 인해 앞에 서 있던 승용차 후미를 버스가 들이받으면서 6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버스 운전사가 숨졌다. 버스 승객 5명과 승용차 운전자 등 10명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 처리를 위해 1시간 30분가량 차로가 차단되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한때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