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혜성이 KBO리그 역대 26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혜성은 2회 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4회 말 우월 솔로 홈런에 이어 5회 말 좌전 안타, 6회 말 2루타, 8회 말 3루타를 묶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올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이자 역대 26번째 대기록이다. 김혜성의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3득점 활약으로 키움은 14대3 승리를 거뒀다.

한편 사이클링 히트는 한 명의 타자가 한 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쳐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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