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첫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는다. 송가인, 제시, 김요한이 랩으로 뭉친 ‘인생은 즐거워’ 리메이크곡이 오늘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다.

30일 밤 10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악(樂)인전’에서 이상민이 야심차게 준비한 첫 번째 프로젝트 ‘인생은 즐거워’ 2020ver 리메이크곡이 최초 공개된다. 특히 ‘레전드’ 송가인, ‘늦둥이 막내’ 김요한과 함께 원곡자 제시까지 합세, ‘인생은 즐거워’를 혼성그룹 스타일로 리메이크한다고 전해져 벌써부터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날 이상민은 ‘힙합 여전사’ 제시를 특별 손님으로 초대해 송가인, 김숙, 김요한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그동안 제시의 찐팬임을 공공연하게 밝혀왔었던 송가인은 예상치 못한 제시의 등장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가 하면 함박미소를 터트리는 등 온몸으로 성덕(성공한 덕후)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열창하며 첫 듀엣이라 믿을 수 없을 만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제시는 “(이제까지 느껴 본 적 없는) 색다른 느낌이었다. 가인 언니랑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음악 작업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무엇보다 송가인이 생애 처음 랩에 도전한다. 이에 더해 송가인, 제시, 김요한이 함께 랩을 한다고 전해져 이들이 모여 역대급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 예고돼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진다. 특히 제시는 이상민의 편곡을 듣자마자 그 자리에서 합류를 결정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치솟게 한다.

사진=KBS 2TV '악인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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