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사무실 근처로 이사한 후 일상을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어딘지 쓸쓸해보이는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사진=MBC

기안84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 홀로 마감을 했다. 예전처럼 혼자 작업을 하는 건 아니였지만, 마감은 별 수 없이 홀로 감당해야하는 시간이었던 것. 불꺼진 사무실에 남아 작업을 하던 기안84는 어둠이 내려앉은 뒤에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편의점에 들어서는 기안84의 모습에 동네 꼬마는 “유튜버인가봐”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유튜버가 아니라”라며 홀로 중얼거리듯 대꾸를 했다. 이어 기안84는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 한눈에 봐도 부실한 메뉴를 사서 나왔다.

기안84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 집으로 이사를 하고 나서 출근, 마감, 퇴근, 집, 편의점 이것만 해요”라고 설명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기안84의 집에 있는 소주병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기안84는 카메라에 개의치 않고 옷을 벗어던진 후 밀린 설거지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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