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개봉한 조민수, 김은영 주연, 남연우 감독 연출의 ‘초미의 관심사’가 개봉을 기념해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초미의 관심사' 스토리 영상 캡처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을 담았다. 이번 특별 영상은 남연우 감독의 내레이션과 찐 치타 보이스까지 들어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화가난 듯, 체념한 듯 알쏭달쏭한 표정이지만 그냥 그 자체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조민수와 김은영. 롱테이크로 보여지는 한 컷만으로도 영화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남연우 감독의 내레이션과 함께 ‘동물의 왕국’ 콘셉트에 빗대어 설명하는 스토리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김은영의 래퍼 활동명인 치타를 빗대고 조민수는 호랑이로 명해 풀어낸 영화의 이야기는 순식간에 몰입감을 높이며 독특한 구성에 빠져들게 한다. 뿐만 아니라 배우를 겸하고 있는 남연우 감독의 능청스런 목소리 연기 역시 일품이다.

이 영상의 또다른 백미는 바로 개봉고지 부분에서 들을 수 있는 실제 동물 치타 소리다. 이처럼 깨알 같은 재미로 가득찬 이번 영상은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모으기에 충분하다.

스토리 영상 공개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초미의 관심사’는 5월 27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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