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의혹 등을 받는 윤미향 당선인이 아파트 관련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SBS 뉴스 유튜브 캡처

29일 윤 당선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 관련해서 “1993년 저와 남편은 돈을 합쳐 전세자금 1500만원으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94년부터 97년까지 친정부모님이 사시는 교회 사택에서 무상으로 거주해 돈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 사이 95년에 명진아트빌라를 4500만원에 취득했다 95년 저와 남편의 저축과 친정 가족 도움으로 한국아파트를 7900만원에 샀다. 명진아트빌라는 2002년 3950만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2012년 지금의 LG아파트를 경매로 취득했다. 남편은 세대수가 많은 단지라고 경매를 알아보고 지금의 아파트를 취득하게 됐다. 한 차례 유찰된 후 저희만 단독으로 입찰하게 됐다. 저는 경매 과정을 모르고 남편이 진행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예금과 남편이 가족들에게 빌린 돈으로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이유로 윤 당선인은 “후원금을 유용했다는 주장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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