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꿈 응원' 특집으로 꾸며졌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화성에 사는 22세 남성팬이 등장했다. 그는 "경찰 준비하면서 군대도 곧 간다"며 "저도 어렸을때 방황을 많이했다. 열심히 정신 차리고 있는데 호중 님한테 응원 받고 싶다"고 사연을 전했다.

신청곡을 부를 트롯맨으로 "트바로티"를 외친 신청자는 "입대가 한달 정도 남았다. 어렸을때 어머니한테 걱정 엄청 많이 끼쳤다. 그래서 요즘에는 효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신청곡은 인순이 '거위의 꿈'이었다. 김호중은 "저를 보며 '김호중도 하는데 나는 못하겠냐'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저도 어려운 환경에서 '돈이 없으면 음악을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꿈도 포기했던 적 있었고, 여러 문제로 힘든 시간도 있었다. 항상 바른 마음 먹고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으면 분명히 좋은 시간이 찾아오게 돼 있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호중은 자신과 비슷한 사연을 가진만큼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거위의 꿈'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무대 중간에는 영탁과 함께 환상적인 화음을 뽐내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100점 달성, 신청자에게 태블릿PC를 선물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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