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영탁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28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꿈 응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남 김해에 거주하는 52세 여성팬과 전화 통화를 연결했다. 신청곡을 부를 트롯맨으로 영탁을 꼽은 그는 꿈을 묻자 "제가 어렸을때는 나라 경제가 어려워서 엄마를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40 넘어가면서 제 꿈이 생각나더라. 방송통신대에 들어가서 청소년 심리학 공부도 하고 자아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신청자는 "'미스터트롯'에 보니까 사람들이 한가지를 위해서 꾸준히 그 일만 하지 않았나. 그래서 큰 영광을 얻는걸 보니까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신청곡은 윤도현 '나는 나비'였다. 신청자와 TOP7은 입을 모아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기대를 표했다.

기대대로 영탁은 시원한 고음을 뽐내며 '나는 나비' 무대를 완성했다. 점수는 90점이었다. 영탁은 "제가 노래 하면서 가사를 보면서 느낀 부분인데 저도 번데기 시절이 길었던 것 같다. 꿈에는 나이가 없는 것 같다. 저도 앞으로 더 많은 꿈 꾸고 달려나갈테니 좋은 꿈 꾸고 같이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