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이찬원이 김태곤 '망부석'에 얽힌 일화를 전했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28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꿈 응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양주에 사는 60대 여성팬과 전화 통화를 연결했다. 녹음 버튼을 누르려다 통화를 취소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지만 무사히 다시 전화가 연결됐다.

신청자는 신청곡을 부를 트롯맨으로 이찬원을 꼽았다. 그는 "제 아들이 수능 재수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사연을 전했다.

이어 이찬원은 물리학 전공하며 교수나 연구원쪽을 꿈꾸고 있다는 신청자의 아들에게 "저와 비슷한 또래의 나이이신데 물리학과 꼭 합격하셔서 원하시는 꿈 꼭 이루시길 바란다"며 자신의 노래 중 '딱풀'의 한 소절을 불렀다.

신청곡은 김태곤 '망부석'이었다. 이찬원은 "결승때 후보곡 중 한 곡이었는데 아쉽게 못했던 곡이다"라며 신청곡과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이후 이찬원은 합격을 기원하는 흥을 가득 담아 '망부석' 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이날 첫 100점의 주인공으로 등극해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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