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 전문기업 산수음료가 국내 최초로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저밀도 폴리에틸렌(Bio-LLDPE) 필름을 적용한 친환경 식품포장재를 출시한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관심을 끈다.

산수음료가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하는 간편식품 ‘매일한끼 바’에 최초 적용하는 이번 포장재는 식품과 맞닿는 층에 탄소배출량이 51% 더 낮은 친환경 Bio-LLDPE 필름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당 필름은 사탕수수 원료가 21%이며 석유화학 기반 필름과 비교했을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51%까지 저감된다.

일반 식품포장재는 1지인 표층에 PET 또는 OPP 필름을 적용하고, 2지인 중간층과 3지인 식품과 맞닿는 층에는 PP 필름을 증착해 사용한다.

반면 친환경 저탄소 식품포장재는 페트(포장재의 찢김과 스크래치 방치), 알루미늄(자외선과 산화 방지), 저밀도 폴리에틸렌 필름(인체에 무해한 식물유래 원료 사용)을 증착한 3중 구조로, 식품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아 유통기한 6개월인 ‘매일한끼 바’의 맛과 품질 보호에 적합하다.

사진=산수음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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