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봉을 앞둔 영화 ‘에어로너츠’가 방송인 김민아가 전하는 ‘에어로너츠’ 스페셜 가이드 1탄 날씨편 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김상욱 교수의 흥미로운 열기구 지식 해설이 돋보이는 과학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에어로너츠' 스페셜 가이드 2탄 영상 캡처

‘에어로너츠’는 19세기 런던, 예측불허의 하늘을 이해하고 싶은 기상학자 제임스(에디 레드메인)와 가장 높은 하늘을 만나고 싶은 열기구 조종사 어밀리아(펠리시티 존스)가 하늘을 탐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가 기상예보라는 대기과학을 처음으로 도입한 기상학자 제임스 글레이셔의 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19세기의 다채로운 인문학적, 과학적 배경들을 엿볼 수 있어 영화적 재미와 더불어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예정이다.

방송인 김민아의 톡톡 튀는 고공 일기예보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스페셜 가이드 1탄 날씨편에 이어 2탄 과학편에서는 tvN ‘알쓸신잡’ ‘신기한 과학나라’ 등의 프로그램에서 과학적 지식에 즐거움을 더해준 김상욱 교수가 스페셜 가이드로 나섰다.

사진='에어로너츠' 스페셜 가이드 2탄 영상 캡처

김상욱 교수는 인간이 본격적으로 하늘을 날 수 있게 도와준 최초의 과학적 장비 ‘기구’의 탄생기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서로의 고도 기록을 깨기 위해 암묵적인 경쟁을 펼쳤던 영국과 프랑스의 역사적 사건 등을 곁들인 설명으로 19세기 열기구 비행이 과학적, 연구적 측면을 넘어 대중들에게도 큰 이슈이자 관심사였음을 짐작케 했다.

또한 영화 속에서 그려질 기상학의 선구주자 제임스 글레이셔의 실제 비행 스토리와 그의 실제 파트너 헨리 콕스웰을 모델로 창작된 캐릭터 어밀리아 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김상욱 교수는 친근한 사례를 들어 열기구와 수소기구의 비행 원리를 전했으며, 알기 쉬운 설명으로 실제 사람이 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게 됐을 때 겪게 될 과학적 경험에 대한 궁금증까지 해소해줬다.

김상욱 교수의 설명처럼 인문, 역사, 과학 등 풍성한 테마가 어우러진 고공 어드벤처 ‘에어로너츠’는 6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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