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이 락앤락,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밀폐용기와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선보인다.

사진=테라사이클, 락앤락 제공

이번 에코백은 락앤락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의 일환으로 자원순환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제작됐다. 3사는 지난해 11월 해양쓰레기 재활용(업사이클링) 공동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올해 2월부터 수거된 락앤락의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약 170kg이 이번 에코백 제작에 사용됐다.

테라사이클은 이번 에코백 제작에서 밀폐용기 수거부터 세척, 원료화, 원단화 과정 등을 전담했다. 테라사이클의 R&D 기술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 원단화 과정을 거쳤으며 가방 제작에 사용된 재생원단은 국가공인 시험 검사 연구기관 KOTITI에서 진행한 유해물질 12종에 대한 테스트에서 전 항목 미검출로 안전성 또한 검증받았다.

특히 에코백 디자인은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큐클리프와 협업으로 트렌디한 감성에 실용성까지 더했다. 가방 앞면에는 텀블러를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마련돼 있으며 가방을 접어 가방끈으로 고정하면 휴대가 간편하다.

사진=락앤락 제공

한편 락앤락은 업사이클링 에코백 출시를 기념해 플레이스엘엘 매장과 온라인 자사몰에서 5만원 이상 제품을 구입할 경우 에코백을 특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플레이스엘엘에서는 제품 소진 시까지, 온라인 자사몰인 락앤락몰에서는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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