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광고 ‘오로라’ 편이 제28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OOH(OutOf Home: 옥외광고)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오로라’ 편은 배우 김혜자가 아이슬란드의 대자연 앞에서 인생을 되돌아보고 다시 도전의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평생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며 쉽게 떨치지 못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지구 반대편 오로라를 보며 다시 오늘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김혜자의 모습으로. 그동안 아웃도어 광고에서 볼 수 없었던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 점이 주효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배우 김혜자는 존재 자체로도 큰 울림을 준다. 배우로 살아온 그동안의 세월이 눈빛 하나에도 모두 담겨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대자연 앞에 김혜자 배우에 인간의 모습을 투영하며 그래도 인생은 도전할 만하고 살아갈 만하다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2019년 FW시즌부터 김혜자를 모델로 기용, 자연을 즐기는 데에는 남녀노소에 대한 구분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코오롱F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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