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미디어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일미디어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학교에는 오전에 등교한 고2 학생들과 지난 20일부터 등교하기 시작한 고3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상일미디어고등학교 측은 수업을 즉시 중단하고 학생 전원을 귀가 조치했다. 학교는 폐쇄됐으며, 현재 현장 점검 및 확진 재학생의 접촉자와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상일미디어고등학교 측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며칠전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으며, 21일 목이 아파 조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상일미디어고등학교 인근에는 여고·여중 등이 인접해 있다. 이에 인근 학교 역시 등교 중단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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