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육성재와 정다은이 수상한 첫 만남을 갖는다.
 

오늘(27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연출 전창근)에서 한강배(육성재)와 강여린(정다은)의 만남이 예고됐다.

강배는 태어날 때부터 저승과 이승을 잇는 영안이 열려있어, 몸이 닿는 사람마다 속마음을 고백하는 특이체질을 가졌다. 때문에 사람을 피해다니다 보니 ‘레전드 왕따’로 외롭게 살아왔지만, 덕분에 일개 평범한 인간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꿈속 세계 ‘그승’까지 드나들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월주(황정음), 귀반장(최원영)과 함께 ‘꿈벤저스’의 멤버가 됐다.

하지만 이런 강배 앞에 변수가 생긴다. 바로 한 번도 통하지 않은 적 없던 그 특이체질을 튕겨내는 사람이 등장한 것이다. 그 주인공은 귀여운 외모에 정반대되는 무한 체력과 강철 멘탈을 갖춘 강여린(정다은)이다.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상일호텔 최회장(유성주)의 보디가드를 하던 중, 채용 비리에 얽힌 취준생의 한풀이를 위해 출격한 포차 3인방과 맞닥뜨릴 예정이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강배와 여린의 수상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됐던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엎어치기를 당하고 체념한 듯 고민을 털어놓으라는 강배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던 여린이었지만, “아무 느낌이 없어요?”라고 되물으며 당황한 이는 강배였다. 강배의 특이체질이 통하지 않는 여린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오늘(27일) 방송되는 3회의 ‘채용 비리’ 에피소드에서 자석의 N극과 S극 같은 강배와 여린이 처음 만난다. 사람들이 무장 해제 되는 순두부 같은 강배와 사람들이 달아나게 만드는 강철 여린의 첫 만남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쌍갑포차’ 3회는 오늘(27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