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이 관내 3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27일 동작구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에서 관내 39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이자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환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사진=동작구청

확진자 A씨는 30대 남성으로 사당 1동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한과 두통으로 증상이 발현돼 26일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자택 및 주변 이동동선에 대한 방역이 완료된 상태다.

22일 A씨는 오후 3시 20분까지 자택에서 머무르다 3시 20분 타지자체로 출근했다. 23일 새벽 3시 사당1동 자택으로 퇴근해 4시 45분에서 5시 6분 사이 사당1동 소재의 식당을 방문했다. 당시 식당 내에 손님은 없었으며 직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식당에서 접촉자는 없었으며 방역도 완료됐다.

A씨는 증상이 나타난 24일 오전 4시 47분에서 5시 11분 사이 사당 1동 소재 식당을 방문한 후 자택했다. 쭉 자택에 머무르다 오후 3시 20분 다시 출근했고, 25일 귀가한 후 주로 자택에 머무르다 오후 9시 27분께 사당역으로 이동했다. 사당역 내 빵집과 카페를 들른 A씨는 이후 다시 자택으로 귀가했다.

26일에는 오전 11시 50분 집을 나선 후 동작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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