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에 거주하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27일 김포시는 마산동 거주자인 10대 A군 등 쿠팡 부천 물류센터 직원 3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A군 외 나머지 2명은 장기동과 풍무동에 각각 거주하는 3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다.

A군은 기침 등 증세를 보였고, 30대 남성도 목이 칼칼한 증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A군 등 확진자 3명의 주거지 일대에서 방역 작업을 했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쿠팡 부천물류센터는 약 4000여명의 근무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현재 1822명이 검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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