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최양락 부부의 아슬아슬 기싸움이 이어진다.

오늘(2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화제의 ‘개쀼세’(개그판 부부의 세계) 실사판, 팽락커플의 2차전이 공개된다.

팽현숙이 운영중인 카페에서 쉴 틈 없이 일하는 팽현숙과 달리 유유자적 휴식을 즐기는 베짱이 최양락은 결국 빈축을 샀다. 꿀맛 같은 휴식 중 발각된 최양락은 팽현숙에게서 벗어나 한참을 돌아오지 않았다.

반면 32년차 결혼생활의 완벽한 촉으로 그의 평소 동선을 파악한 팽현숙은 ‘추노꾼’에 빙의해 추격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집으로 돌아와 셀프 가구 조립에 나선 두 사람은 여전히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흥미를 유발한다. “완제품을 사면 되는 것 아니냐”며 강한 불만을 드러낸 최양락에게 팽현숙은 “다른 집은 쉽게만 한다더라”고 비교한다. 이에 심기가 불편해진 최양락은 포장된 박스를 거칠게 뜯으며 분노의 ‘찢방’을 선보여 아슬함을 이어간다.

‘순한 맛 최양락, 마라 맛 팽현숙’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팽락커플이 이번엔 극적인 평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27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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