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 간 홍현희와 제이쓴 커플이 항아리가 깨지는 대참사에 좌절했다. 

26일 방영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에 홍현희와 제이쓴은 제천에서 후배 어머님을 만났다. 후배 어머님은 시골에서 농사지으면서 개인방송까지 하는 독특한 경력자다.

이날 아침 메뉴로 야심찬 항아리 모닝덕을 시도했다. 거대한 오리 한마리를 준비한 후배 어머님이 항아리를 준비해 캔맥주를 부었고, 캔에 오리를 꽂아 고정시켰다. 홍현희와 제이쓴이 "해 본적 있는 것 맞냐"고 의심스런 눈빛을 보내자 "유튜브 영상에 많이 나오길래 오늘 해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그런데 정성스럽게 항아리에 담아 장작불에 올린 항아리가 밭일을 하는 동안 '퍽'하고 깨져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잿더미에 묻힌 오리고기버섯전를 살리기 위해 칼로 잘라봤지만 걷은 재투성이에 속은 익지 않아 심폐소생이 불가능했다. 

이들은 대신 즉석에서 딴 버섯으로 버섯전골로 속을 든든하게 채웠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